2024 신형 혼다 파일럿은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출처 : 오토뷰(AutoView) – 자동차 구입 참고서
2024 신형이 최근에 공개되며 자동차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8년 만에 전면 개편을 거친 이 차량은 혼다의 정통 SUV 라인업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형급 SUV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새로운 요소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그 특징과 가능성을 살펴보려 한다.
첫인상은 강인하고 웅장한 모습을 전달하고 있다. 커다란 그릴, 얇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그리고 크롬 장식 등을 통해 대형 SUV의 아우라를 풍기고 있다. 또한 차체는 이전 모델보다 커져, 더욱 강인한 느낌을 준다. 측면은 전통적인 박스형 SUV의 형태를 유지하되, 세련미를 추구하기 위해 C필러 디자인을 새롭게 해봤다. 다만, 타사 대비 세련미는 아직 부족해 보이는 편이다.
실내 분위기에서는 혼다다운 투박함이 느껴진다.

출처 : 오토뷰(AutoView) – 자동차 구입 참고서
계기판은 심플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공조장치, USB 포트, 무선 충전 데크 등 기본적인 편의 사양은 잘 갖추고 있다. 특히, 버튼 기어 변속과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이 눈에 띈다. 하지만 센터 디스플레이의 사이즈와 디자인은 다소 투박하다는 평가도 있다.
주행성능 면에서는 다양한 주행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계기판을 통해 구동 배분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장거리 주행을 위한 차선 유지보조 기능과 트래픽잼 어시스트 기능도 편의를 더해준다. 그러나 가속페달을 밟을 때 미세한 진동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는 예민한 소비자들에게는 불편함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승차감은 덩치가 큰 운전자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만큼 충분하다.

출처 : 오토뷰(AutoView) – 자동차 구입 참고서
레그룸과 헤드룸은 넉넉하며, 2열과 3열의 공간도 충분하다. 트렁크 공간은 전동으로 작동하며, 워크 어웨이 락 버튼을 통해 차에서 멀어졌을 때 자동으로 도어를 잠근다.이처럼 2024 신형은 다양한 편의 사양과 주행 성능을 갖추고 있어 대형 SUV 시장에서 주목받을 만한 차량으로 평가된다.
다만, 디자인과 몇 가지 편의사항 옵션이 요즘 트렌드와는 살짝 벗어난다는 느낌은 부정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