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시즌2 ‘브릿지’: 초능력자, 국정원 그리고 예지몽의 충돌”

출처 : 방구석티비
무빙의 시즌2 원작 ‘브릿지’가 다양한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원작 브릿지는 2005년에 발표한 ‘타이밍’과 2015년에 발표한 ‘무빙’의 세계관을 이어주는 작품으로, 초능력자들, 국정원, 그리고 예지몽 등 다양한 요소가 얽혀 복잡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이 작품에서 주목해야 할 중요 인물 중 하나는 김봉석입니다. 김봉석은 정원고등학교에서 국정원과 연계된 사건 후 잠적, 국가재능 육상사업을 전면 중단시킨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물로 나타납니다. 그는 국정원이 공개하지 않은 아이들의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가지고 있어 국정원에게 협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출처 : 방구석티비
또 다른 중심 팀은 ‘타이밍 팀’으로, 예지몽을 꾸는 박자기, 시간을 멈추는 김영탁, 10초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강민혁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예지몽을 통해 알게 된 정보로 사람들을 구하고 있으며, 그 덕분에 강동구 일대에서는 2년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국정원의 역할도 복잡합니다. 국정원은 초능력자 김봉석을 추적하고 있으며, ‘블랙’이라 불리는 특별팀을 통해 그를 찾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중 신혜원은 국정원의 또 다른 목표인 김영탁을 찾아가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강동경찰서의 문윤아 경사와 만나 다른 초능력자 집단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출처 : 방구석티비
작품 속에서는 또한, 북한 특수요원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등장하며 이야기를 더욱 복잡하게 만듭니다. 북한 특수요원 권용득은 마지막에 홀로 살아남아 장희수라는 다른 초능력자를 구해냅니다.
‘브릿지’는 초능력자들의 능력과 그 뒤에 숨겨진 정치적, 사회적 이슈를 다루면서도 인간의 감정과 선택에 대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다. 국정원과 초능력자,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과 사건들이 어떻게 얽히고 풀려나갈지,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