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MTV VMA에서 주목받는 한국 대표 아티스트들의 활약

손호준 3개월전 업로드

MTV VMA에서 주목받는 한국 대표 아티스트들의 활약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린 올해의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한국의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또 한 번 빛났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 정국, 그리고 스트레이 키즈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주목받는 활약을 펼쳤다.

블랙핑크는 ‘올해의 그룹’과 ‘베스트 안무’ 부문에서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이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아시아 여성 그룹으로서 ‘올해의 그룹’상을 받은 것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이는 블랙핑크가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키우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될 수 있다.



반면에 방탄소년단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그룹의 막내인 정국이 솔로 싱글 ‘7’으로 ‘송 오브 서머’를 수상했다. 비욘세, 빌리 아일리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이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한국 솔로 가수 중 최초의 경우로, 정국의 솔로 활동이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현지 방송을 통해 정규 3집 타이틀곡을 선보이며 ‘베스트 케이팝’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탄탄한 가창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MTV무대에서 관객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는 스트레이 키즈가 글로벌 팬층을 확장하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데뷔 4년 만에 VMA 무대에 오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브라질의 팝스타 아니타와 함께 신곡을 최초 공개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행사 전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VMA 시상식은 미국 뉴저지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렸으며, 최다 수상자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로 올해의 노래 등 4관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한국의 케이팝 아티스트들도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존재감을 뽐내며 세계적인 음악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Pumpkin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