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 정국, K-팝의 빛나는 별들이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을 대표해 빛났다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특히,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주목을 받았으며, 스트레이 키즈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무대 위에서 빛을 발했다.
블랙핑크는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의 그룹’ 상과 ‘베스트 안무’ 상을 수상했다. 특히 아시아 여성 그룹이 ‘올해의 그룹’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해졌다. 이는 블랙핑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부문에서 뛰어난 무대를 선보였음을 입증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은 솔로 싱글 ‘7’으로 ‘송 오브 서머’를 수상했다. 비욘세, 빌리 아일리시 등 세계적인 가수들을 제치고 이 상을 거머쥔 것은 한국 솔로 가수 중에서는 최초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정국의 이러한 성과는 K-팝 그룹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 현지 방송을 통해 정규 3집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였다. 탄탄한 가창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관객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어 ‘베스트 케이팝’ 상을 수상,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역대 K-팝 그룹 중 데뷔 후 최단 기간인 4년 만에 VMA 무대에 입성했다. 브라질의 팝스타 아니타와 함께 신곡을 최초 공개하며 시상식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또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부문에서 수상,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들의 활약은 K-팝이 글로벌 음악 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 한국 가수들도 여러 부문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K-팝의 성장과 발전을 기대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