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연인이 인도에서도 불! 화제성 지수 폭발, 배우 남궁민은 한국 최고의 배우?”

K-드라마는 전 세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최근 인도에서도 대성공을 거둔 드라마가 뜨고 있다. MBC의 금토드라마 ‘연인’은 출연자와 시청률, 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세 드라마의 입지를 굳혔다. 주연 배우 남궁민의 성공은 물론, 이 드라마는 다양한 지표를 통해 그 성공을 증명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방송 2주 만에 다양한 프로그램 화제성 순위에서 2위에 오르며,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전주 대비 화제성 지수가 62.4% 증가했다. VOD 서비스에서도 전장르 1위에 등극하며, 신규 유료 가입률과 시청 시간이 각각 2.5배, 1.5배 증가했다. 해외 평점 또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라쿠텐 비키와 IMDb에서의 평점은 각각 9.7점, 9.3점에 달한다.

인도 시청자들 역시 이 드라마에 열광하고 있다. 인도의 여러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남궁민은 한국 최고의 배우”, “시리즈가 정말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다”, “전쟁과 달콤한 사랑의 칵테일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해”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쇄도하고 있다. 또한, 인도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가 전쟁 중에도 배우들이 예뻐 보이려고 하지 않는 점, 배우들의 메이크업이 현실적이라는 점 등을 특히 칭찬하고 있다.

한편, 이 드라마는 스토리텔링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점도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인도 시청자 중 한명은 “스토리의 아무런 보탬이 되지 않는 무의미한 장면이 없다”고 높이 평가하며, “이번 금요일이 빨리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인’의 성공은 K-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또다시 증명해주고 있다. 특히 이번 인도에서의 성공은 한류를 넘어서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