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진주차는 일상의 필수 능력 중 하나지만 이 작업에 손쉽게 익숙해지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후진주차의 핵심은 차와 몸의 위치, 그리고 휠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운전자는 차량을 뒤로 주차하려 할 때 주차 칸에 붙은 뒤, 차량을 드라이브 모드로 전환해 휠을 꺾는다. 그러나 여기에는 한 가지 주의점이 있는데, 그것은 ‘왜 차량을 주차 칸에 붙이는지’ 이해하는 것이다. 차량을 주차 칸 옆에 붙이는 이유는 후진주차 시 휠을 꺾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 원칙을 알고 있으면, 주차 공간의 크기나 형태가 달라져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두 번째 중요한 점은, 차량의 휠을 얼마나 꺾어야 하는지를 안다. 일반적으로 차량의 휠을 최대한 꺾은 상태에서 후진을 시작하면, 차량은 주차 칸 안으로 원활하게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도 운전자는 차량의 사이드 미러를 통해 주변 환경을 계속 확인해야 한다. 사이드 미러를 통해 볼 수 있는 차량과의 거리는 일반적으로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가 이상적이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후진주차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깊숙하게’ 주차 칸 안으로 차량을 넣을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차량을 너무 얕게 주차하면, 다른 차량과의 충돌 위험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차량이 주차 칸 안으로 깊숙하게 들어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렇게 간단한 원칙 몇 개만 잘 지키면, 후진주차는 그리 어렵지 않다. 차량과 몸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휠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면, 어떠한 주차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