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한국 웹툰과 드라마, 일본 OTT 시장에서 점유율 급상승

한국 웹툰과 드라마, 일본 OTT 시장에서 점유율 급상승

출처 : 속닥속닥

지난 9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이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22일까지 11일 연속으로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개별 사례가 아니라 한국 웹툰과 이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 영화가 일본 내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큰 흐름의 일환으로 보인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일본은 그동안 자국의 만화 산업이 세계 최고라고 자부했었다. 하지만 이제 일본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 플랫폼에서 한국 작품이 일본 작품을 압도하고 있다. 일본의 인기 배우 사토 타케루는 최근 드라마 추천을 요청한 팬에게 일본 작품을 추천해주고 싶지만, 실제로 재미있게 봤던 작품은 대부분 한국이나 미국 작품이라고 밝혔다.

한국 웹툰이 글로벌 팬을 사로잡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 제작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한국의 웹툰 원작 드라마와 영화는 실사화 과정에서 최대한 원작에 충실하며, 배우들의 연기 레벨이 높아 몰입도가 뛰어나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웹툰을 이미 알고 있는 팬과 처음 접하는 팬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출처 : 속닥속닥

일본 OTT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여러 한국 작품들이 일본에서 시청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그 예로 ‘마스크걸’, ‘사냥개들’, ‘스위트홈’, ‘여신강림’, ‘킹덤’, ‘이태원 클라스’ 등이 있다. 이 모든 작품들은 웹툰이 원작이며,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볼 때, 일본 만화 산업이 한때 그랬던 것처럼 더 이상 독보적이지 않다는 인식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일본 내에서도 애니메이션 원작의 드라마나 영화가 크게 흥행하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한국의 다양한 웹툰 기반 작품들이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이로 인해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한국 작품에 대한 인식이 점점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이 트렌드가 어떻게 발전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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