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리세이드와 싼타페, 두 자동차는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SUV 모델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싼타페의 풀체인지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어, 팰리세이드와 얼마나 견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아빠들을 중심으로 둘 중 어떤 차량이 더 ‘이득’일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첫 번째 논점으로 가격 차이가 있다. 싼타페 풀체인지는 2.5 터보 가솔린 기준으로 약 4,900만원이며, 팰리세이드는 3.8 가솔린 모델로 약 5,500만원이다. 싼타페의 1.6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하면 가격은 5,150만원으로, 팰리세이드와의 가격 차이가 더 좁혀진다.
두 번째, 차 크기에서도 경쟁이 치열하다. 싼타페 풀체인지는 전장이 4.5cm, 휠베이스는 5cm가 늘어났다. 이로 인해 싼타페와 팰리세이드의 크기 차이는 미미해진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로, 싼타페 풀체인지는 새로운 H 로고와 함께 헤리티지를 강조하고 있다. 반면, 팰리세이드는 기존의 구형 로고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브랜드 이미지와 아이덴티티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한다.

네 번째, 두 차량의 엔진 성능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팰리세이드의 3.8 자연흡기 엔진은 295마력과 36토크를, 싼타페의 2.5 터보 엔진은 281마력과 43토크를 제공한다. 특히, 싼타페는 터보 엔진의 토크가 더 높아 효율성이 좋다는 점이 돋보인다.
다섯 번째로 무게 차이도 있다. 싼타페는 대략 1,7901,800kg, 팰리세이드는 1,8001,900kg으로 나타난다. 이 차이는 주행 성능과 연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두 차량은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결국, 소비자의 욕구와 필요에 따라 ‘더 이득인 차’는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