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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의 한 타이어 정비사는 27년간 자동차 정비와 타이어 대리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타이어의 중요성과 그 선택에 따른 영향을 강조한다. 우리나라만의 특성인 ‘포시즌 타이어’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이는 빗물 배수 홈과 사이프(초소형 홈)이 다양해 다양한 계절과 날씨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타이어도 마모한계선이 30% 이하로 떨어진 경우 교체가 필요하며, 겨울철에는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타이어들에 대한 정보로 ‘온로드’ 타이어는 고속도로나 비가 잘 오지 않는 도로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며, ‘스노우’ 타이어는 겨울철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서 미끄럼을 최소화한다. 이와 더불어 지산은 타이어의 ‘트레드 골’ 크기도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큰 트레드 골은 더 적은 로드 노이즈와 더 나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그러나 타이어 선택은 단순히 계절이나 도로 조건에 따른 것만이 아니라, 운전자의 스타일과 필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산은 특히 자동차의 ‘방폭’—타이어의 넓이—도 중요한 변수라고 말한다. 방폭을 넓게 선택하면 연비는 떨어지지만,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좁은 타이어는 더 나은 연비를 제공하지만 노면 접촉 면적이 줄어들어 제동 거리가 증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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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을 높이고 연비를 향상시키려면, 타이어는 신중하게 선택되어야 하며, 정기적인 점검과 교체가 필요하다. 이러한 선택과 관리가 운전자 본인의 책임이라며, 스노우 타이어 같은 경우 겨울철에는 4개 모두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한다. 이는 타이어가 ‘하나의 보니’라고 생각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그의 견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타이어의 다양한 선택지와 그에 따른 장단점을 세심하게 알고 있으면, 운전자들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정보는 특히 겨울철 안전 운전과 연비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