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중고차를 구매할 계획이라면 신차 가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이를 무시하면 결과적으로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대구에서 상담을 위해 오시는 고객을 예로 들자면, 이분은 벤츠 21년식 GLE를 구매하려고 했다. 21년식의 차량이 9000km를 탔고, 가격은 4,480만원으로 제시됐다.

그러나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이 고객님이 신차 가격을 미리 확인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차량이 2년 동안 사용됐기 때문에 신차 가격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신차 가격이 6,600만원에서 300만원 정도 할인받을 수 있다면, 이는 실제로 큰 차이가 아니다.
더욱이, 이 고객이 원하던 차량은 특정 등급의 차량이었지만, 중고차로 구매하려던 차량은 기본형이었다. 즉, 신차 가격과 중고차 가격 사이의 차이가 700만원이라면, 그 차이는 등급에 따라 더 커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신차 가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중고차를 구매할 때 미리 신차 가격을 확인하면,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더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신차 가격을 모르고 중고차를 구매한다면, 더 나쁜 조건의 차량을 높은 가격에 구매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중고차 구매시 신차 가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은 충분히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신차 가격을 미리 확인하지 않고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은 결국 손해를 볼 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