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정비사는 BMW의 5시리즈 두 가지 엔진 모델, N47과 B47에 대한 꼼꼼한 비교를 해보기로 하고 두 엔진을 탑재한 차량을 분해 해보았다. 이유는 중고차 구매자와 기존 차량 소유자들을 위한 정보로, 실제로 자주 문의가 들어오기에 본인 또한 궁금증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비사는 두 차량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왼쪽에 있는 차량은 자신의 와이프가 타고 다니는 차, 오른쪽에 있는 차량은 자신이 출퇴근에 이용하고 있다. 두 차량의 연식은 2011년 12월식이며, 가격은 약 200만 원에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엔진룸을 비교하며, N47 엔진은 엔진룸 커버가 상대적으로 크고, 엔진도 작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반면 B47 엔진은 2014년 말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커버 크기나 엔진룸의 구성은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유지보수 비용에서는 몇 가지 차이점이 발견됐다. N47 엔진은 특히 타이밍 체인의 문제가 많았고, 이로 인해 리콜도 이루어졌다. B47 엔진은 이러한 문제가 상대적으로 적고, 소음도 줄어든 편이라고 한다.

두 차량의 연료 시스템은 비슷하나, 커넥터 등의 소소한 부분에서 차이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비사는 유지보수가 상대적으로 쉽고, 에어컨 시스템 등도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정비사는 개인적인 선택으로 4륜 구동이 아닌 2륜 구동 차량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유는 4륜 구동 시스템은 복잡하고 고장 확률이 높아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실용적인 조언과 함께, 정비사는 차량 선택 시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를 제시, 중고차 구매자나 기존 차량 소유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