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유저라면 모두에게 주목을 받는 주제 중 하나인 자동차 연비에 대해 통찰을 한번 알아보자. 월급을 제외하면 가장 큰 부담이자 관심사로 떠오르는 자동차 연비는 이제 다양한 방법으로 관리될 수 있음을 다들 알고 있다.
시동 걸기부터 시작되는 연비 관리는 차량의 RPM(회전수)을 체크하며 시작한다. 보통 700에서 750 RPM까지 떨어졌을 때가 이상적이다. 이 단계에서 약 30초간 워밍업을 진행하면, 미션과 엔진이 워밍업되어 동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급제동, 급출발, 급행을 피하는 것이 연비에 좋다.

과거에는 자동변속기의 상태에 따라 연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었으나, 현재는 컴퓨터가 제어하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다. 에어컨 사용시 연비가 최대 10%까지 떨어질 수 있지만, 히터 사용은 연비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자동차 부품의 관리 또한 연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엔진 오일은 계절에 맞는 등급을 사용해야하며, 공기 필터의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연료 인젝터는 5만 km마다 청소해야 하며, 흡기 매니폴드도 5~6만 km마다 청소가 필요하다. 센서의 상태 역시 연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헤더 및 밸브의 상태도 연비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 부분 역시 체크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다양한 관리 방법을 통해 운전자는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자동차 명장 박별명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