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AMG S63 E퍼포먼스는 S 클래스의 고성능 버전으로 더욱 강력한 802마력을 자랑한다. 이 모델은 럭셔리와 성능, 그리고 최첨단 기술을 섬세하게 조합해 제작되었다. 별 마크 대신 AMG 엠블럼이 들어가면서 S 클래스로서의 성숙함과는 별개로 더 젊고 역동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차체 디자인은 그 자체로도 한 편의 예술작품과 같다. 범퍼 아랫부분과 기타 부위에서는 AMG의 과격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차는 레벨 3 자율주행까지도 지원할 수 있는 모델이나, 테스트 차량에는 해당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았다. 이 차에는 4리터 V8 엔진이 탑재되어 있고, 600마력 이상의 파워를 내며 4륜 구동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이 차는 190마력의 전기 모터와 13.5kWc의 배터리를 가지고 있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도 운용이 가능하다.
성능 외에도 이 차의 내부 디자인과 기능은 이례적이다. 특히 스티치가 들어간 시트, 스웨이드로 된 운전대, 그리고 탄소섬유 느낌의 장식 등이 눈에 띈다. 고급 오디오 시스템, 태블릿, 휴대폰 충전 등 현대적인 편의 기능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차는 33kg의 최대 배터리 수명을 가지고 있어, 전기차로도 사용 가능하다.

이 차는 그저 차가 아니다. 메르세데스는 이 모델을 통해 럭셔리와 성능, 그리고 기술을 하나로 묶어 완벽을 추구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F1에서 적용된 여러 기술을 실차에도 적용하고 있는 이 차는 메르세데스의 끊임없는 혁신과 열정을 대표하는 모델로, 이 차를 구매하는 것은 단순히 차를 구매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