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넷플릭스가 지금까지 불태우고 있다. 할리우드 파업으로 인한 콘텐츠 부족을 한국 드라마로 메우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지만, 이것은 단순 대체재가 아니다. 한국 드라마는 이미 할리우드 수준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 새로운 흐름의 중심에는 ‘오징어 게임’이 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가 서비스 중인 94개 국가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오는 ‘오징어 게임 2’는 이미 전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022년,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2의 제작을 공식화하며, 1,000억 원이라는 엄청난 제작비를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기훈과 프론트맨, 그리고 여러 신비로운 요소들이 돌아올 예정이며, 천문학적인 제작비와 함께 이정재와 이병헌 등 대표 배우들의 출연료까지 공개되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예상치 못한 새로운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되어 다시 한번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임시완, 강한을, 박성훈, 양동근 등이 새롭게 합류하며 기대치를 높였다. 특히 여성 캐스팅에 관한 논란이 일자, 급기야 넷플릭스 측이 추가로 여성 캐스팅 목록을 공개했고, 조유리와 박규영이 이번 시즌에 합류하게 되어 여성 캐스팅 논란을 해소했다.
하지만 캐스팅 논란이 완전히 종결된 것은 아니다. 이정재와 이병헌에 대한 개인적인 친분을 둘러싼 루머와 이병헌이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소문 등이 돌았지만, 결국 모든 캐스팅은 황동혁 감독이 직접 한 것으로 밝혀졌다.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오징어 게임 2의 성공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에서, 한국 넷플릭스의 야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결국, 한국 드라마가 세계에 무슨 메시지를 전할 것인지, 그리고 할리우드는 이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주목해볼 만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