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는 호주 멜버른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특히 로제에게 이 곳은 유년 시절을 보낸 고향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무대였다. 그러나 이날 가장 주목받은 사항은 다름 아닌 제니의 건강상태와 그에 따른 이별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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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중 ‘러브식 걸즈’ 곡을 부를 때, 제니는 무대 아래로 내려가 팬들에게 큰 걱정을 주었다. 이에 따라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제니의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그녀는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더 큰 이슈로 떠오른 것은 제니와 방탄소년단 뷔와의 이별설이었다. 두 사람의 이별설은 HBO 드라마 촬영 중에 퍼져나갔다. 제니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 해외에 머물렀으며, 영어를 능통하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했다. 반면에 방탄소년단 뷔는 소속사의 방침으로 인해 해외에서도 애프터 파티나 외국 셀럽과의 교류를 자제했다. 이런 차이가 작은 갈등을 일으킨 것으로 보여진다.
제니의 스타일리스트가 SNS에 게시한 글에서는 제니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을 암시했다. 그 글에는 소속사가 일정을 조절해주지 않으면 그녀의 우울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언급되어 있어 팬들의 걱정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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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에 따르면, 드라마 촬영을 하던 중 제니와 뷔는 결별했다고 전해졌다. 물론 이런 이별설도 아직은 확정적이지 않다. 공식적으로 이별을 발표하고 다시 재결합한 연예인 커플도 있기 때문에 무엇이든 가능하다. 그러나 이별을 결심할 만큼의 중대한 갈등이 있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와 관련해 앞으로 제니와 뷔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제니의 건강 상태가 어떻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제니가 빠르게 회복하여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선다면 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불필요한 논란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