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 2024년 모델의 국내 도입에 관한 정보가 최근 공개되었다.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S350d와 S400d 모델의 단종이며, 이에 대체될 새로운 모델도 공개되었다. 단종 소식에 대한 이유와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의 특징, 추가되는 옵션과 기능에 대해 살펴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기존 S350d와 S400d 디젤 모델을 단종하고, 이를 대체하기 위해 S450d 4매틱과 S450d 4매틱 AMG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두 모델은 기존에 사용되던 6기통 엔진을 유지하되, S450d에는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하는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규 모델들에는 디지털 키, 업그레이드된 커뮤니케이션 모듈 MB 커넥트 MBUX 엔터테인먼트 플러스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시장에는 디젤 모델이 숏바디, 가솔린 모델은 롱바디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전에 독일 사이트에서의 라인업 정보를 참고로 하면 S450d 모델이 롱바디로만 생산되고 있다고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는 각 나라의 시장 조건에 맞춰 차량을 생산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국내에서는 롱바디로만 출시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2023년 모델과 비교했을 때, 새로운 모델에서는 여러가지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반도체 이슈로 인해 누락되었던 핸즈프리 액세스 기능이 재적용되며, 외관 디자인은 큰 변화 없이 이전 모델과 유사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격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새로운 엔진과 다양한 추가 기능을 고려할 때 기존 모델보다는 약간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추가로, S클래스의 새로운 모델에서는 총 16가지의 외장 컬러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무료로 선택 가능한 컬러와 유료로 선택 가능한 컬러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컬러 선택에 따라 특정 가죽 시트 옵션을 선택할 수 없는 제한 사항도 있다.
새로운 S클래스 모델은 다양한 기능과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혀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직 국내 출시 일정이나 가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은 더 증폭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