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무빙": 한국 슈퍼히어로 드라마가 미국에서도 사랑받는 이유

“무빙”: 한국 슈퍼히어로 드라마가 미국에서도 사랑받는 이유

“무빙”이라는 국내 첫 초능력 액션 스릴러 드라마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뜨겁게 반응을 얻고 있다. 650억원의 역대 한국 드라마 최고 제작비를 투자하여 제작된 이 작품은, 공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으며 공개 후 국내 OTT 종합 화제성 1위,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권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그 기대에 부응했다. 미국의 대표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매체 IGN은 이 작품을 “올해의 오징어 게임”이라고까지 극찬했다.

또한 무빙은 디즈니플러스에서 한국 작품 중 공개 첫 주에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미국에서도 한국 작품 시청 시간 역대 1위를 차지했다. 레딧과 틱톡에서의 댓글과 리뷰를 보면, 미국 시청자들 역시 이 작품을 극찬하고 있다. 특히 연출, 연기, 액션, 시나리오 등이 한편의 영화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작사 주가도 15% 급등하는 등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 작품은 특히 젊은 층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 작품이 “하루만에 다 볼 만큼 중독성이 있다”며 작품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토리의 깊이와 캐릭터 간의 복잡한 관계, 뛰어난 액션 시퀀스와 특수 효과 등이 미국 시청자들에게도 큰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미국 현지 매체는 이 작품이 훌루에서만 공개되어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처럼 효과적인 마케팅을 받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특히 넷플릭스는 한국 작품에 대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갖고 있어, 이 플랫폼에서 공개되었다면 더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한편, 최근 공개된 12, 13화 역시 레딧에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다. 첫 두 에피소드만 시청해도 이 작품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라는 댓글이 다수 있으며, 이 작품을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린” 작품이라고 평가하는 시청자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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