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소개된 렉서스의 신형 RX500h는 럭셔리 SUV 시장에 새로운 수준을 제시한다. 지난 3년 전에 RX350h를 시승하며 그 정숙성과 연비에 대해 칭찬했던 이재림은 이번 신형 모델에서 더욱 강화된 렉서스만의 고급감과 내구성, 승차감에 크게 만족한 반응을 보였다.
이 신형 모델은 토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TNGA)의 ‘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이전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60mm 늘어나 더욱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이 차는 가격대 1억 1,700만원으로, 볼보 XC90, BMW X5, 아우디 Q7 등과 같은 럭셔리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닌다. 특히, 이 가격대에서 일본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만한 품질과 성능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내부 디자인과 마감도 렉서스의 트rademark인 고급감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신기술과 편의사항을 적용했다. 또한 뒷좌석의 넓은 공간과 고급스러운 마감, 그리고 다양한 편의사항에 크게 만족했으며, 이러한 요소들이 이 차량이 다른 브랜드의 럭셔리 SUV와 비교했을 때 뒷좌석 공간에서 가장 넓은 수준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형 RX500h의 또다른 주목할 만한 점은 고성능 모델로서의 그립과 주행 성능이다. 차량은 ‘렉서스 시그니처 리어 엑셀 스티어링’ 기술을 도입해 고속 주행 시 차선 변경이나 커브를 더욱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게 했다.
렉서스 RX500h는 고급감과 성능, 편의사항을 높은 수준에서 균형있게 제공하며, 럭셔리 SUV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차량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차량은 고가의 럭셔리 SUV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해소시킬 만한 품질과 성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종합적인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