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터 다이렉트 장팀장과 권피디가 앉아 테스트 드라이브를 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LWB P530은 승차감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차의 승차감은 다른 차량에서는 경험하기 어렵다고 극찬하고 있다.
가격은 2억 2,537만원으로, 이 가격대에서는 별다른 경쟁 차량이 없다고 두 사람은 주장한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와 비교가 되지만, 승차감과 다양한 기능에서는 레인지로버가 앞서 있다고 본다. 레인지로버와 S클래스는 가격대가 유사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두 차량 중에서 선택을 고민한다.

이 차량이 가지는 다양한 특성 중에서도 승차감을 특히 강조한다. 부드러운 승차감은 이전에 레인지로버를 경험한 이들이 다시 이 차량을 선택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라고 둘은 지적한다. 또한, 이 차량은 7인승 모델이지만, 5인승 모델에서는 뒷좌석에 다리를 뻗을 수 있는 리클라이닝 기능이 있어, 비행기의 퍼스트 클래스 수준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차량의 크기는 길이가 5m 25cm, 높이가 3m 20cm로, 이는 BMW X7보다도 크다. 고성능 엔진은 BMW X7 m60에 들어가는 4400cc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하고, 최고 출력이 530마력, 토크가 76으로, 0에서 100km/h까지 가는 데에는 불과 4.8초가 걸린다. 이는 스포츠카 수준의 성능이다. 하지만 연비는 6.8km/l로, 이 부분은 다소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다.

이 차량의 디자인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미래지향적이고 사이버틱한 디자인은 공기 저항을 줄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하며, 이는 차량의 성능 향상에도 기여한다. 둘은 이 차량이 가격대를 고려할 때 많은 선택지 중에서도 눈에 띄는 차량이라고 결론을 내려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