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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50년 동안 럭셔리와 완성도 높은 승차감을 자랑해온 레인지로버가 다시 한 번 그 명성을 입증하는 시점이 도래했다. 레인지로버 가솔린 P530 오토바이그리핀 롱일 베이스 5인승 모델을 중심으로 시승을 진행한 이번 리뷰에서도 레인지로버의 기술적 업그레이드와 럭셔리한 디자인에 대한 인상은 더욱 깊어졌다.
영국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제안하는 이 차량은 각종 유종과 트림, 그리고 4인승에서 7인승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다음해 공개될 전기 레인지로버까지 비슷한 트림 구성을 가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특히 레인지로버 가솔린 P530 모델은 이름만 들어도 긴 판매기록을 예상할 수 있을 정도로 복잡한 구성을 자랑한다.
레인지로버가 지난 몇 땔 동안 경쟁 모델들에 대응하기 위해 취한 전략은 명확하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벤테이가, 마이바흐 GLS 등 다양한 경쟁 모델들이 출시되었지만, 레인지로버는 이런 경쟁 속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1970년부터 이어진 럭셔리 SUV 세그먼트에서의 선두 자리는 아직까지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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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측면에서도 레인지로버는 여전히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섬세한 변화를 더해왔다. 전반적인 형태는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여러 액센트와 마감을 통해 우아함을 강조하고 있다. 무게는 약 2.8톤에 달하지만, 이는 레인지로버의 안정성과 승차감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시장에서 다른 대형 SUV 모델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레인지로버의 가격은 2억 3천만원대로 상당히 높게 책정되어 있다. 그러나 이 가격에 맞는 성능과 럭셔리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레인지로버는 여전히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SV 옵션까지 고려하면 3억 원이 넘는 가격대도 나오지만, 이는 레인지로버가 컬리넌이나 벤테이글 같은 더 높은 가격대의 차량을 막기 위한 선택지로 볼 수 있다.
이처럼 레인지로버는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