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게감 있는 이름 뒤에 숨어있는 렉서스 NX450h+는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SUV 모델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가 공존하는 현재 자동차 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할지 주목받고 있다. 이번 리뷰를 통해 렉서스 NX450h+의 전기 모터 효율, 달리기 성능, 그리고 기술적 특성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NX450h+는 18kWh의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전기 모터만으로도 60km 이상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 특히 배터리와 전기 모터의 효율성이 뛰어나다. 하지만 이 차의 진정한 매력은 단순히 전기 모드에서의 우수성이 아니다.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에서는 전기 모드로 주행할 때 앞쪽에 미션 역할을 하는 CVT(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sion)가 있다면, 이 차는 뒷쪽에도 큰 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기 모드에서 후륜 구동의 부드러운 주행 느낌을 제공한다.

차량의 달리기 성능 또한 주목할 만하다. 렉서스와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은 기존에는 부드러운 주행을 위주로 설계되었지만, NX450h+는 달리기 성능에 있어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차량의 하체 구성이나 브레이크 성능, 그리고 엔진 진동 등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도요타의 PSD(Power Split Device)와 같은 고급 기술을 활용하여 엔진과 전기 모터 사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성능과 효율성, 그리고 환경 규제에 대한 대응으로 다양한 차종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렉서스 NX450h+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단순한 연비나 환경성능 외에도 뛰어난 주행 성능과 기술적 완성도를 갖추고 있음을 증명한다. 이는 도요타와 렉서스가 지닌 하이브리드 기술의 진일보를 보여주는 모델로, 앞으로도 렉서스와 도요타의 기술력을 믿고 차량을 선택하려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