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레전더리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곧 시즌 2로 돌아오는 소식이 팬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즌 1이 공개된 지 17일 만에 1억명 이상의 시청자를 얻고 9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이 작품은 기대치가 더욱 높아진 상태다. 넷플릭스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캐스팅 라인업과 감독 황동혁의 스토리 힌트는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먼저,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은 배우 이정재는 시즌 2에서도 돌아올 것으로 확정됐다. 시즌 1의 결말에서 성기훈은 거액의 상금을 얻지만 돈을 벌어야 할 이유가 사라진 상태에서 프론트맨과의 통화 후 비행기를 탑승하지 않고 돌아섰다. 감독 황동혁은 이정재가 시즌 2에서는 “진중하고 심각한, 좀 더 무거운 캐릭터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 다음 주목할 인물은 프론트맨, 이병헌이다. 프론트맨은 게임 운영자들 중 최고 관리자로, 검은 가면과 검은 옷을 입고 게임의 진행을 맡았다. 시즌 1의 클라이맥스에서 그의 정체가 황준호의 형, 황인우임이 밝혀졌다. 이 이야기는 시즌 2에서 더욱 풀려질 예정이다.
황준호 역의 위화전 역시 시즌 2에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형을 찾아 오징어 게임에 잠입한 황준호는 시즌 1의 마지막에 프론트맨에게 총을 맞고 절벽 아래로 추락하긴 했지만, 그의 생존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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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양복남 역의 공유가 시즌 2에도 등장할 것이라고 넷플릭스는 밝혔다. 시즌 1에서 그는 성기훈을 오징어 게임에 초대하는 역할을 했고, 감독 황동혁은 공유의 캐릭터가 “진행요원을 거친 사람이며 신임을 얻어 밖에서 일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얼굴로는 배우 임시완이 합류한다. 임시완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에도 팬들을 놀라게 할 새로운 캐릭터를 기대하게 한다.
시즌 1의 성공에 이어,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캐스팅과 스토리는 이미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팬들은 새로운 시즌에서 색다른 게임과 시즌1에서 궁금했던 점들이 어떻게 전개될지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