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는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두 서비스 모두 대중의 주목을 받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에게는 ‘어떤 서비스를 선택해야 할까?’라는 의문이 끊이지 않는다. 둘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이 기사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에 무게를 둔다. ‘하우스 오브 카드’, ‘오징어 게임’, ‘킹덤’ 등을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AI와 빅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전략이 눈부시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면서 넷플릭스는 국내에서도 5500억 원을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디즈니플러스 역시 무시할 수 없는 경쟁자다. 국내에 상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어벤져스’, ‘겨울왕국’, ‘아바타’ 등 높은 인지도와 충성도를 가진 콘텐츠로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제공하던 디즈니 콘텐츠까지 자기 플랫폼으로 끌어온 것은 또 다른 강점이다. 그리고 이 서비스는 출시 16개월 만에 구독자 1억 명을 돌파,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두 서비스는 가격 면에서도 경쟁이 치열하다. 넷플릭스는 월 9,500원에서 14,900원까지 다양한 가격 옵션을 제공하며, 디즈니플러스는 월 9,9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년치를 한 번에 내면 월 이용료는 8,250원으로 더 저렴해진다.
콘텐츠의 다양성, 제작 전략, 가격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할 때,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보다 월등히 우수하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 결국 선택은 소비자의 취향과 필요에 달려있다. 이 두 플랫폼이 제공하는 가치와 서비스를 충분히 이해한 뒤, 자신의 선택을 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