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기아자동차 현행 카니발 모델 생산 중단, 대신 1.6L 터보 하이브리드가 눈앞에

기아자동차 현행 카니발 모델 생산 중단, 대신 1.6L 터보 하이브리드가 눈앞에

출처: 신차열전

국산 대표 미니밴인 기아자동차의 카니발이 이달 말부터 현행 모델의 생산을 중단한다. 이는 올해 11월에 출시될 예정인 카니발의 페이스리프트 버전 출시를 위한 준비로 보인다. 기아자동차는 이미 오토랜드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이를 위한 생산라인 정비와 테스트 생산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카니발은 국내에서 대단한 판매 성과를 보이며, 올해 7월까지 약 45,000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이다. 새로운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버전은 기존의 디젤과 가솔린 엔진 외에도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옵션을 추가할 예정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새로운 카니발은 기아차의 최근 디자인 트렌드를 따를 것으로 예상되며,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주간주행등이 새로운 형태로 바뀔 것이다. 특히 후면 방향지시등의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이전 비판을 해소할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신차열전

한편, 기아자동차는 카니발 생산을 줄이고 대형 전기 SUV인 EV9의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사전 계약에서는 무려 10,000대 이상의 계약이 체결되었으나, 실제 판매는 예상보다 부진하다. 특히 최근에는 동력 상실과 관련된 리콜 문제도 발생했다.

기아자동차는 연말까지 EV9를 유럽과 미국에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 모든 판매 물량은 국내에서 생산되어 수출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당분간 EV9의 생산 역량을 늘리려는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은 해외 시장에 대한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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